봄철 관광 이미지 콘텐츠,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어느덧 봄이 찾아왔습니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피어나는 이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움직이며, SNS에는 형형색색의 봄꽃 사진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비슷한 이미지 속에서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이번 3월호에서는 봄철 관광 이미지 콘텐츠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합니다.

Photo by  Spanzone

1. 감성적 요소를 담은 포토존 기획

봄꽃이 피는 시기를 활용해 ‘봄날의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단순한 꽃밭 배경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연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첫사랑의 거리’ 콘셉트로 벚꽃길에 로맨틱한 요소를 추가

• ‘봄날의 책방’ 컨셉으로 감성적인 독서 공간이나 특별한 곳을 조합한 촬영 스팟

•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스타일의 포토존 개발과 포토스페이스 구축 

관광객이 단순히 사진을 찍고 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지역의 특색과 연결한 봄철 콘텐츠 개발

봄철 꽃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나 진행됩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넣어야 합니다.

• 지역의 전통과 봄을 연결: 전통시장과 연계한 봄맞이 특별 포토존 기획

• SNS 바이럴 요소 추가: 감성적인 문구가 들어간 벤치, 색다른 조형물 등을 활용한 인증샷 명소 개발

• 야간 콘텐츠 활성화: 봄밤 조명을 활용한 로맨틱한 감성의 ‘야간 벚꽃 로드’ 조성

이처럼, 단순한 ‘예쁜 풍경’이 아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해야 합니다.

3. 지속 가능한 관광 이미지 콘텐츠 구축

봄철 관광 콘텐츠는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관광 이미지로 발전시키려면, 계절이 바뀌어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기획해야 합니다.

• 사계절 활용 가능한 포토존 개발 (예: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 연출)

•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기반 포토스팟 운영

•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AR/VR 포토 콘텐츠 제공

지속 가능한 관광 이미지는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힘을 가집니다.

마무리: ‘봄을 기억하는 사진’을 만들어야합니다.

관광객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원합니다. 단순한 봄꽃 촬영을 넘어, 지역만의 색깔과 이야기가 담긴 감성이미지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냅존은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이미지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봄, 여러분의 지역은 어떤 특별한 장면을 선사하시겠습니까?

📍 스냅존의 핫플레이스는 지속 가능한 관광 이미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합니다. 문의 및 협업 제안: jun747sp@naver.com

"영주, 봄을 품다" 🌸

따뜻한 햇살이 스며들고, 바람 끝에 봄꽃 향기가 묻어나는 계절. 영주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감성을 머금은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합니다.

고서가 가득한 책방에서 한 장의 페이지를 넘기며, 유유히 흐르는 내성천을 따라 걸으며, 고택의 마루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봄을 음미하는 시간.

영주의 봄은 단순한 풍경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순간을 선사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감성 이미지 콘텐츠.

영주의 봄, 이제 당신의 이야기가 됩니다. 🌿📖

감성이미지 콘텐츠 개발에 도움주신 영주시청 관광진흥과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