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는 집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인 ‘선택의 이유’는 여전히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검색이나 AI 추천을 통해 처음 지역을 발견한 사람.
이들의 방문은 분명 존재하지만,
“무엇이 이 사람을 우리 지역까지 오게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에 정확하게 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광 성과를 보는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외지인 방문자 수뿐 아니라, 신용카드 기반 관광소비,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 SNS 관광 관련 언급량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여행 관련 검색 관심도와 방문자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은 관광마케팅에서도 ‘관심 → 검색 → 방문 → 소비’의 흐름을 함께 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미 관광 성과는 단순한 방문객 숫자를 넘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미지 콘텐츠에서 사람들이 멈췄는가.
어떤 이미지 콘텐츠를 저장했는가.
어떤 이미지 콘텐츠 장면을 공유했는가.
이미지 콘텐츠 노출 이후 해당 관광지에 대한 검색과 관심이 어떻게 변했는가.
그리고 실제 방문과 소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이러한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하나의 사진과 실제 방문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 관심 → 검색 → 방문 → 소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면,
기존의 방문객 수만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관광마케팅의 효과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성 이미지 콘텐츠 사업도 달라져야 합니다.
사진 50장, 100장을 촬영해 납품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SNS에 공개된 개인 이미지를 허락받아 사용하는 방식 역시 지역만의 일관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이미지 확보가 아니라, 관광객의 관심과 선택을 이끌 수 있는 이미지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의 관광 이미지 콘텐츠 자산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몇 장을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단 한 장의 이미지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가보고 싶은 마음’을 움직였느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앞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관광객의 관심과 선택을 이끌 장소와 장면을 발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관광객이
“여기가 어디지?”
“한번 가보고 싶다.”
“다음 여행 때 가봐야겠다.” 는 결정으로 이어지는 이미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이미지를 홈페이지와 SNS뿐 아니라 여행상품, 관광지도, 광고, 보도자료, 박람회 배경이미지, 포토스템프, 차량 래핑, 관광포스터, 축제 홍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 이미지 자산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관광 이미지 콘텐츠의 새로운 성과지표
앞으로는 관광 이미지 콘텐츠 사업도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출 → 관심 → 저장·공유 → 검색 → 방문 → 체류 → 소비
모든 단계를 하나의 숫자로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얼마나 홍보했는가’에서 ‘관광객의 어떤 행동을 만들었는가’로 관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좋은 관광 이미지 콘텐츠는 단순히 조회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한 장의 이미지를 저장하게 하고,
지역을 검색하게 하고,
결국 여행을 떠나게 합니다.
관광객 수를 세는 것에서, 관광객의 마음을 읽는 관광마케팅으로.
몇 명이 방문했는지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관광 경쟁에서는 그 숫자와 함께
“왜 우리 지역을 선택했는가?”
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관광객의 선택 이유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다음 관광객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광객을 많이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지역을 선택해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료출처 : 스냅존, 한국관광 데이터랩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