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바지·고무신 차림으로 ‘찰칵’
경험하지 못한 과거에서 ‘흥미 유발’
어디 가지? 뭐 먹지? 여행도 때론 피곤
오직 ‘쉼’ 위한 선택에서 ‘취향 저격’
실개천 흐르는 옥수수밭 옆…
현실 벗어나 시골집에서 ‘힐링 만끽’
자료출처 : 경향신문 2024.10.06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촌캉스'는 시골의 과거 생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뉴트로(New-tro) 트렌드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과거의 익숙한 요소들이 디지털 피로감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바지, 고무신, 밀짚모자 같은 전통적인 시골의 이미지가 친구들끼리 색다른 콘셉트로 촬영되면서, 촌캉스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추억의 재발견'과 '힐링'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촌캉스의 인기는 심신의 안정감을 제공하며, 과거의 낭만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새로운 흥미를 유발합니다. 여기에 SNS의 역할도 큽니다. 시골에서의 고요한 밤과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순간들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며, 촌캉스는 단순휴식 이상의 문화적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 촌캉스에서 강조되는 주요 경험
- 복고풍 의상과 촬영 : 시골에서 입을 법한 일바지, 고무신(장화), 밀짚모자 등을
착용하고 촬영하는 것으로 좋은 시각적 즐거움과 재미를 더합니다.
도시지역 젊은 세대들의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자연과 교감 : 실개천이 흐르는 논두렁길과 산 & 들에서 보내는 시간이 촌캉스의
핵심입니다. 자연속 '진정한 밤' 을 경험하고 디지털 피로감을 해소, 일상에서 벗어
나 힐링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밤하는 '별사진'과 '논뷰' 이미지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전통적인 시골집 체험 : 촌캉스의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손수 지은 시골 음식, 작은 마당, 툇마루에서 여유를 즐기며, 과거 시골 생활의
정취를 기대합니다.
특히 겨울철 모닥불이 주는 감성은 어느 체험 콘텐츠보다 인기가 좋습니다.
2. 성공 요인
- 뉴트로 트렌드와 맞물림 : 옛것에 대한 유행을 재해석하는 뉴트로 감성과 맞아
떨어짐 Y2K 패션과 전통 간식의 부활 등 MZ세대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체험
을 제공함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 SNS를 통한 확산 : 촌캉스에서 촬영된 독특한 사진과 재미있는 연출이미지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이색적인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젊은 세대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디지털 피로감 해소 : 빠른 속고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피로 회복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3. 지자체 및 지역 경제와의 연결
- 농어촌 관광 활성화 : 촌캉스는 농어촌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기본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서 보다 더 젊고 현대적인 접근
으로 농어촌 지역의 매력을 부각
- 로컬 경제 기여 : 단순 관광과 다르게 농촌의 숙박, 체험 프로그램 등 이용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필요합니다.
4. 결론
촌캉스는 뉴트로 감성에 기반한 여행 트렌드로, 단순한 휴양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시골의 평온한 삶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SNS에서 공유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과 콘텐츠가 촌캉스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만드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를 통해 농어촌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로컬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