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존의 핫플레이스 매거진 '여기핫플' 10월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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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여운, 가을의 시작
추석이 지나고, 바람은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를 뒤로한 채,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이제 단풍이 물드는 가까운 가을 여행지로 향합니다.
이 짧고도 특별한 계절은 새로운 계절의 첫인상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의 감성을 놓치면, 그 순간은 내년을 기다려야만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올가을, 당신의 지역이 누군가의 인생샷 배경이 되고, 또 다른 여행의 이유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hoto by Snapzone 촬영장소 : 전주 치명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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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여행, 감성으로 다시 쓰다
1. 변화하는 여행의 흐름
최근 여행 트렌드는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소도시와 지역 명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비롯한 새로운 여행 소비층은 “유명세보다 감성”, “규모보다 경험”을 선택 기준으로 삼습니다. 여행지가 SNS에 공유될 수 있는지, 감각적인 사진이 남길 수 있는지가 여행지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 사진 한 장이 바꾸는 도시의 이미지
여행객이 남긴 사진 한 장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도시의 첫인상입니다. 잘 만들어진 감성 이미지 콘텐츠는 잠재적 방문객에게 여행의 동기를 부여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직관적이고 평범한 풍경 이미지만 반복된다면 관광객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냅존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감성적으로 시각화하며, 도시와 마을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바꾸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국내외 소도시의 새로운 시도 – 실제 사례
* 전 세계 소도시의 변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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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마쵸 마을은 전통 민속과 손공예 콘텐츠를 중심으로 Slow Tourism(슬로우 투어리즘) 전략을 추진, 관광객에게 “느리게 체험하는 문화”라는 감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부상했습니다. www.researchga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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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칸소의 Mountain Home은 브랜드 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 재정의’와 시각 아이덴티티 개선을 진행하며, 소규모 도시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agneticcreat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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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농촌 여관촌 **Shunran-no-Sato(숀란 노 사토)**는 전통 가옥 체험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강화와 지역 브랜드 중심 활동으로 주민 참여와 관광 유입을 동시에 이끈 성공 사례입니다. 위키백과
이들 사례는 모두 규모가 크지 않은 도시 또는 마을이지만,
감성 콘텐츠 + 내부 자원 재해석이라는 전략으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 국내 사례: 소도시에 꽃 피운 감성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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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부산) 원래 낙후된 마을이었던 감천은 벽화와 골목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전국적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위키백과 주민 공간을 갤러리화하고, 골목 하나하나를 인생샷 코스로 구성하면서 거리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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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마을 (통영) 벽화가 마을을 감싸고 언덕길이 이어지는 동피랑은 도시 철거 위기 속에서 예술과 주민 참여를 통해 관광지로 부활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위키백과 특히 야간 조명, 벽화 포인트, 전망 요소를 결합하여 낮과 밤 모두 사진 중심 공간으로 전략을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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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낡은 주거환경이었던 동네가 동화 테마 벽화와 스토리 기반 조형물로 전환되며 가벼운 산책과 포토투어 중심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위키백과 주민 기반 자원(벽, 가로기물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구축한 점이 비용 부담을 낮추며 지속성을 확보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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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 메시지
소도시는 규모와 자원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아니라, 작지만 집중된 스토리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감성 기반 이미지 콘텐츠로 도시를 재정의하고, 관광객의 시선과 공유를 유도하는 비주얼 전략이야말로, 소도시가 지방 브랜드 경쟁에서 살아남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Photo by Snapz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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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K-관광섬,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다
섬은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 섬을 바라보는 눈길과 느낌은 새롭게 바뀔 수 있습니다.
군산 K 관광섬이 이제 단순한 풍경이 아닌, 여행자의 마음을 붙잡는 인생샷 명소로 거듭납니다.
하나의 포토스페이스, 한 장의 감성 이미지가 섬의 첫인상을 바꾸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를 만듭니다.
📸 사진은 기록을 넘어, 여행의 이유가 됩니다. SNS에 남겨진 한 장의 사진이 또 다른 방문을 부르고, 그 기억이 모여 군산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성장시킵니다.
✨ 이번 변화는 단순한 홍보가 아닙니다. 군산의 이야기를 담고, 감성을 입혀 섬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드는 시작입니다.
감성이미지 콘텐츠 개발에 도움주신 군산시청 관광진흥과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hoto by Snap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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